[해설]
1951년 9월 14일 부산 피난 시절 공보처에 사회단체로 등록한 6∙25사변피랍치인사가
족회가 다시 서울에서 1953년 8월 12일 총회를 개최하여 한국6∙25사변피랍치인사가족
회로 명칭을 바꾸고 본격적인 단체를 구성하기 위하여 공보처에 등록을 신청한 서류다.
별첨된 서류로는 회칙, 회의록, 임원 약력 및 승락서, 고문 승락서, 재정갹출자 목록, 수지
계산서, 재산목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가족회 고문들로는 김활란 박사를 비롯하여
사회 저명인사들의 승락서가 있고 특이한 점은 합동 협력단체에 국방부와 국회국방위원
회, 공보처를 기록한 사항으로 당시 가족회의 높은 위상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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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등록계
1. 명칭: 한국6·25사변피랍치인사가족회
2. 창립 년월일: 단기 4286(1953)년 8월 2일
3. 행동 개시 일자: 위와 같음
4. 단체 본부 주소: 서울 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장안빌딩 2층
5. 전화번호: 본국 3787번
6. 대표자 주소 성명 및 직업: 서울 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285 무직 양매륜
7. 대표 대리자: 서울 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304의 1 무직 정복희
8. 간부부서 및 이력서 취임서 승낙서 (별첨)
9. 회원 수: 본부 2828명 (지부는 없음)
10. 단체 최근 3개월 간 활동 상황: 국방부 및 국회국방위원회와 긴밀한 연락 하에 조속한 시일 내에
납치당한 애국인사의 구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왔음
11. 실제 사용하는 사무소: 단체 본부 주소와 동일함
12. 합동 협력한 단체: 국방부, 국회국방위원회, 공보처
13. 단체 지부의 표시: 지부는 없음
14. 재정 갹출자 목록 및 재산목록 수지 계산서 (별첨)
15. 첨부서류 ① 선언규약 ② 창립 총회의록 ③ 단체인(印) 및 대표자 인감대장 ④ 사무소 약도
우(右)와 여(如)히 계출(屆出)하오니 등록하여 주심을 앙망하나이다
단기 4287(1954)년 1월 7일
한국6·25사변피랍치인사가족회 대표자 양매륜
공보처장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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